찬양단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본 교회 대예배 및 수요예배는 찬양단의 리더 하에 찬양으로 시작하고 있다. 약 15-20분가량의 찬양을 통하여 먼저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드린다. 현대 교회의 예배에 있어서 점점 찬양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성경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초대교회의 예배에는 거의 정해진 형식을 발견할 수가 없다. 단지 예배에 빠지지 않는 요소들은 말씀 선포와 성례와 기도와 찬양, 등을 들 수가 있다. 회중 예배에 있어서 찬양이 중요한 이유는 말씀 선포나 대표 기도의 경우와는 달리, 찬양은 성도 각자가 직접 참여하는 예배 행위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본 교회의 찬양단은 주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포커스를 맞춘 하나님 중심의 찬양을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래 찬양이란 인간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져야 마땅한 것이다 (계 4:8, 11; 5:9-14; 15:3이하; 19:1-8). 하나님이 하신 위대한 일(창조, 구원, 섭리, 통치하심)을 찬양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체험하고(시24; 시136; 계4:11; 5:9-10; 대상 16:25-34; 시 47:6),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의와 한결같은 사랑(대상 16:9; 시 9:1 대하, 11, 14)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찬양하고(롬 4:11; 15:9, 11; 엡 1:6, 12, 14; 빌 1:11; 히 2:12; 13:15), 그리스도의 탄생, 사역, 죽음과 부활, 등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에 초점을 맞춘 찬양이 성경적인 찬양이다.

참된 하나님의 찬양은 내적인 즐거움의 표현이어야 하며(대하 29:30; 시4:7; 33:1이하 63:5; 67:3-5; 71:23; 계 4:6-11),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즐거움과 기쁨의 표현(사 9:2; 시 96:11-13; 계 5:9-14; 눅 2:13-14; 신 27:7; 민 10:10; 레 23:40)이어야 하고, 마음의 넘치는 은혜를 입으로 표현한 것이 찬양이다(시 51:15; 71:8). 찬양은 주로 회중들의 모임 가운데 찬양하지만(시 22:25; 34:3; 5:18),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입술로 발하는 감사의 표현도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양이다. 찬양은 즐거운 소리를 발하거나 춤을 추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성경이 말하는 중요한 찬양의 행위이다(시 81:1; 사 42:11이하; 44:23 출 15:20; 삼하 6:14; 시 33:28; 43:4; 71:22).